※ 이 글에는 제휴 마케팅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, 구매 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터미널에 명령 한 줄을 붙여넣는 순간, 당신의 AI 에이전트는 두 가지를 동시에 넘겨받는다. 하나는 X 계정의 권한이고, 다른 하나는 선불 크레딧 잔액이다. 앞의 것은 공식 문서 첫 화면에 크게 적혀 있고, 뒤의 것은 링크 두 번 건너에 있는 가격 페이지에 조용히 적혀 있다.
X가 2026년 6월 30일에 자체 호스팅 MCP(Model Context Protocol) 서버를 공개했다 (TechCrunch). 이제 개발자가 X API를 감싸는 MCP 래퍼를 직접 만들고 서버에 띄울 필요가 없다. 붙이면 된다. 그리고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— 연동 난이도는 이제 문제가 아니다. 문제는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에이전트에게 리소스 단위로 과금되는 API를 쥐여줬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다.
진짜 사라진 건 코드가 아니라 유지보수다

MCP 래퍼를 직접 만들어본 사람은 안다. 처음 짜는 데 드는 시간은 얼마 안 된다. 지옥은 그 다음이다. 엔드포인트 스키마가 바뀌면 도구 정의를 고쳐야 하고, 토큰 갱신 로직이 새벽 3시에 조용히 죽고, 어디에 띄울지 정해야 하고, 그 인스턴스가 살아 있는지 감시해야 한다. 부수입으로 돌리는 자동화 하나 때문에 서버를 하나 더 돌보게 되는 구조다.
X는 두 개의 서버를 직접 호스팅한다 (X 공식 문서):
- API 서버 —
https://api.x.com/mcp, Streamable HTTP 전송. 포스트, 검색, 유저 조회, 북마크, 뉴스/트렌드, Articles 엔드포인트를 호출 가능한 도구로 노출한다. - 문서 서버 —
https://docs.x.com/mcp, 인증이 필요 없다.search_x(문서 검색)와get_page_x(전체 페이지 가져오기) 두 개 도구뿐이다.
두 번째 서버를 대충 넘기지 말자. 인증도 과금도 없이 붙일 수 있는 문서 서버는, 에이전트에게 “X API를 어떻게 쓰는지"를 학습 데이터가 아니라 현재 문서에서 읽게 만든다. 모델의 지식 컷오프가 만들어내는 그럴싸한 헛소리 — 없는 파라미터, 구버전 필드명 — 를 줄이는 가장 싼 방법이다. xAI 쪽도 별도로 https://docs.x.ai/api/mcp에 stateless 모드 문서 서버를 운영한다 (xAI 문서). 세션 관리가 필요 없으니 붙이는 비용이 사실상 0이다.
붙이는 데는 10분, 다만 브라우저가 필요하다
공식 경로는 xurl이라는 브리지를 통한다:
